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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산관리 문턱 확 낮췄어요, 서민의 목돈도 챙겨드려요
올 3분기 국내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약 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.7%(3000억원) 감소했다.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예대마진의 축소로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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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권 수익 구조 다변화
KB국민은행을 찾은 한 고객이 직원으로부터 자산관리 상담을 받고 있다. 이 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기준을 최근 금융자산 3000만원 이상으로 낮췄다.올 3분기 국내 시중은행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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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턱 낮춘 PB, 은행, 1억 미만 고객에도 서비스
# 게임 업체에 근무하는 A(35)씨는 지난해 OTP보안카드를 재발급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가 WM(자산관리)매니저로부터 “왜 통장에 6000만원을 그냥 두고 있느냐, 용도가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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콧대 낮춘 은행 PB 서비스
# 게임 업체에 근무하는 A(35)씨는 지난해 OTP보안카드를 재발급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가 WM(자산관리)매니저로부터 “왜 통장에 6000만원을 그냥 두고 있느냐, 용도가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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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적 좋은데 일자리 줄어 … 금융권 고민
예대마진(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예대금리차)이 주는데도 실적은 좋아지고, 실적은 개선되는데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. 요즘 금융업계가 맞닥뜨린 역설적 상황이다. 9일 금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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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한금융그룹 1분기 순익 89% 증가 … 예대마진 축소에도 이익 다변화 성과 내
신한금융그룹은 ‘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’을 실천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각 부서별로 `신한미션데이`를 개최하고 있다. 이를 통해 실천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아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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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익 1조 클럽도 버겁다, 뒤로 가는 은행 실적
2006년 2월 8일 KB국민은행은 기업 설명회를 열어 전해 실적을 발표했다. 순이익은 1년 전보다 다섯 배 넘게 늘어난 2조2522억원. 그해 현대차 순익(2조3146억원)과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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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금리 시대 … 수수료는 고금리 시대
#1. 2003년 5월. 조흥은행은 대출만기가 2년 이상 남은 상태에서 계약을 해지할 경우 대출자에게 무는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최대 1.5%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. 같은 경우 제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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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퇴 → 지점 축소 → 감원 → 명퇴 … 은행들 '맨땅에 구조조정'
은행권의 새해가 구조조정으로 시작되고 있다. 지난해 본격화한 풍랑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. 신한은행은 다음달까지 5개 점포를 통폐합해 줄이기로 했다. 이 은행의 점포는 900개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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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밖에서, 안에서 샌드백 된 은행
지난해 국내 11개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3480억원. 불과 2년 전 6조6024억원에서 3분의 1토막이 났다. 1998년 외환위기 후 합종연횡을 통해 덩치를 키워 금융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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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새 1484명 … 은행도 감원 칼바람 분다
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반경 1㎞ 내에는 7개 시중은행(국민·신한·우리·하나·외환·씨티·SC) 지점 36개가 몰려 있다. 성인 남자가 걸어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는 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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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 단맛에 체질개선 소홀, 저금리 지속되자 휘청
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장-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행장들이 최수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. [중앙포토] 지난해 초 한 시중은행 지점장이 자택에서 목을 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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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 단맛에 체질개선 소홀, 저금리 지속되자 휘청
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장-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행장들이 최수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수익 악화에 금융산업 흔들 올해 안 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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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한국선 힘드네요 … 덩치 줄이는 외국은행
한때 선진 금융의 대명사였던 외국계 은행이 찬바람을 맞고 있다. 이익이 급감하는 가운데 은행의 손발과 다름없는 영업점을 대폭 줄이고 계열사를 매물로 내놓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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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나도 떨어지려나 떨고 있는 금융권
신한은행의 20년차 팀장 A씨는 요즘 좌불안석이다. 본점과 지점을 두루 거치며 남부럽지 않은 경력을 쌓은 끝에 내년께 지점장 승진을 기대했지만 은행 분위기가 갑자기 싸늘해졌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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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한금융지주, 해외시장 성장률 10% … 아시아 금융벨트 만든다
신한은행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과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대표부가 공동으로 출시한 ‘Korea Be Inspired VISA 플래티넘’ 신용카드. [사진 신한은행] 국내 금융회사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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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부양보다 체질 개혁 … 주룽지 부활시킨 리커창
‘주룽지(朱鎔基) 전 총리의 개혁 철학이 10년을 뛰어넘어 되살아나고 있다’. 중국 리커창(李克强) 총리의 개혁에 대한 평가다. 리 총리의 정책이 1990년대 저돌적으로 개혁을 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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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줄 마르는 금융권, 깎고 줄이고 없앤다
18일 중국 웨이하이(威海)의 한 호텔.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열렸다. 이날 이사회는 김 회장이 급여의 30%, 등기임원인 최흥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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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영록 “1인당 생산성 높여 리딩 뱅크 위상 회복”
임영록 회장 내정자(왼쪽)가 18일 노조를 방문해 “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” 이라고 밝혔다. 이후 노조는 출근 저지 투쟁을 풀었다. [사진 KB금융그룹] 요즘 금융권은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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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호금융에 돈 쏠림 뚜렷
상호금융조합으로의 ‘돈 쏠림’이 계속되고 있다.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협·농협·수협·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수신은 291조6000억원으로 전년(269조80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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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금금리 2%대, 수신액 뚝 … 설 땅 잃은 저축은행
자영업을 하는 김중경(45·경기도 성남시 수내동)씨는 지난해 말 만기가 돌아온 저축은행 정기예금을 모두 찾아 시중은행에 맡겼다. 저축은행 금리가 높지 않아 재예치해도 수익이 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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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은행, ‘고객이 편리한 은행’ 서비스에 역점
우리은행(이순우 행장)은 앞으로 3년 안에 2000만 명의 우량고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. 현재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 수는 1750만 명이다.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를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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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악어입’ 예대마진 … 금리 오르든 내리든 은행들만 신난다
금리가 오를 땐 신규 취급하는 예금과 대출의 금리 격차(예대차)는 줄고 내릴 땐 벌어진다. 그러나 최근 은행들이 이자 장사에만 열을 올리면서 이런 상식이 뒤집어졌다. 지난해 7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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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수수료 수입만으론 힘들어 …‘은행 안방’ 넘보는 증권사들
지금 PB전쟁은 시작 단계다. 하지만 전문가는 1~2년 뒤엔 ‘혈전(血戰)’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. 증권사와 은행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. 증권사가 P